- 계산기의 역사
- 요즘 계산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계산기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현대 사회에서는 간단한 계산들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아주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복잡한 계산을 할 때면 항상 계산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계산기는 어떻게 탄생하였을까? 바로 1642년 프랑스 수학자 파스칼이 발명한 수동식 계산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술로는 작동시키기 어려웠으며 크기도 매우 컸습니다. 이후 1823년 영국 물리학자 찰스 배비지가 기계식 계산기를 개발하였고 이를 토대로 1936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수였던 에이 킴이 전자식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처럼 저장 공간이 크지는 않았지만 메모리 카드나 보조기억장치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충분한 용량이었습니다. 또한 단순 연산만 가능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프로그램 실행 및 데이터 처리까지도 가능해졌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초기 계산기는 단순히 숫자만을 표현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 방식으로 진화하여 더욱더 편리해졌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전자제품 매장에 가면 계산기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숫자판 위에 작은 액정 화면이 달린 투박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나마 좀 쓸만해 보이는 건 가격이 비싸서 선뜻 구매하게 망설여졌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디지털 계산기가 많이 출시돼서 용도에 맞게 골라 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일반형 계산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본적인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정도만 가능합니다. 대신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가방에 항상 넣어 다니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자릿수가 한정돼있어서 조금 불편하지만 이럴 땐 탁상용 계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기 딱 좋은 사이즈라서 공간 제약 없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공학용 계산기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다룰 수 있다는 편견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원리만 알면 초등학생도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든 계산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지만 되도록 평평한 바닥에 놓고 쓰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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