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산기

[재테크] 부자 되는 공식 (feat. 돈 모으는 습관)

by 금융계산기 2022. 12. 10.
반응형

 

  1. 복리란
  2. 돈 모으는 습관

 

복리는 경제학 용어이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은행 적금 상품인데 이자율이 높은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주거래은행에만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씩 쌓이는 작은 이자들은 어느새 목돈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답은 바로 ‘복리’입니다. 일정 기간 원금에 추가되는 이자만 계산하는 단리와는 달리 복리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까지도 재투자되어 최종금액에 더해지는 원리이기 때문에 같은 이율이라도 훨씬 빠르게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재테크 전문가 강환국 씨는 “원금 100만원을 연 5%짜리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첫해 말 105만원이 되고 2년 후엔 110만원, 3년 후엔 115만원으로 불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매년 받는 이자 액수가 아닙니다. 초기자금 대비 총자산 증가액 즉 자산 규모가 늘어나는 속도가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동전과 지폐


예전에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돈 관리법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출연자는 1억원을 모으기 위해 월 50만원씩 7년간 꼬박꼬박 저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목표 달성에 성공했는데 놀랍게도 통장 잔고는 무려 4억원 가까이 불어나 있었습니다. 만약 매달 50만원씩 저금했다면 약 8년 정도면 충분히 모을 수 있는 금액이었지만 중간에 포기했거나 중도해지를 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물론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지금쯤 아마 6억원 이상 불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는 재미 덕분에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첫째, 반드시 장기 저축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기 적금으로는 절대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없습니다. 둘째, 예금보다는 적금이 유리합니다. 셋째, 금리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넷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마지막으로 만기 시 한꺼번에 찾지 말고 나눠서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계속해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댓글